Almost Back

pull me back to that feeling

 


중학생일 때 오빠와 서점에 갔다가,
여행 에세이에 빠졌던 것 같다.
마음껏 여행하지 못하는 학생의 답답함을
그렇게나마 풀고 싶었나 보다.



꾸준한 관심과 확고한 취향은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다.



입버릇처럼 30살이 되기 전에 책을 쓰고 싶다고 했고,
떠나기 전, 부족하지만 책을 완성했다.





고등학교 때 교지편집부에서 신문을 만들고,
회사에서 트렌드 잡지를 만들었다.
알게 모르게, 꾸준히 글을 쓰고 편집해왔던 시간들.
그 시간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이 모든 것.

 

새로운 시작을 앞둔 나의 기록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

 

 

그 때의 나를 걱정해주고 기억해주는 것.
울컥하고 찡한 것.




더 이상 과거, 그 때의 내가 아니라
현재의 나로 기억할 수 있었으면
했다.



같은 곳에서
같은 것을 보고
같은 시간 속에서
같은 감정을 느끼며.
같이 현재를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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