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ore Joyful

Now and forever


수업이 끝난 뒤,
도서관에 남아 공부를 하고.






까먹고 있던 빼빼로데이가
다가옴을 알게 되고.









오랜 시간 공들였던
레시피북을 완성하고.







5시면 해가 지는
초겨울의 주말 기차를 타고.








특별한 레스토랑에
다시 한번 갈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색깔의
불빛에 둘러싸일 수 있고.









하고싶던 베이킹을
주말 아침부터 할 수 있고.









그립던 분식을 먹고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하이킹을 할 수 있고.





하이킹이 끝날 즈음엔 김밥을,
끝나고는 시원한 막걸리에 해물전골을.












조용하고 어둡던 하늘이
불꽃으로 반짝이고.








밤이 지나고,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평화롭고 잔잔한 물결들이었다.










화려하고 멋진 불꽃놀이처럼
짧게 반짝이는 하루.





순식간에 지나가는
시간들.







자주 일어날 수 없는 이 일들이,
때로는 현실로 돌아가는 길을
더 외롭게 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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