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Confession


흑백으로 화면을 담는 그에게
꽃의 아름다움이 컬러로 담겼으면 하는 아쉬움을 내비치는 그녀.
그리고 잠시 컬러로 변하는 그 순간.






가장 솔직하게 전달한 고백.
가장 자연스럽게 탄생된 예술.
그리고 한없이 사랑스러운 눈빛과
그를 지켜보는 불안하고도 행복했을 시선.





언젠가부터 모두 과장하는 것처럼 느껴졌어.
솔직하게 만들고 싶어.




날은 밝지만 곧 저문다.
날이 좋을 때 실컷 다녀보자.



솔직함과 담백함이 합쳐졌을 때
뭉클함이 왔다.





문장들과 대화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것.
있는 그대로.



그렇게 흑백의 장면들에
형형색색의 빛을 불러와줬듯.




모두가 누군가의 영화 속
주인공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