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For a While

I'd like to hold you still Remind you of all you've missed



지금 일어나는 일에만 시선을 고정하면
비전의 방향성을 잃어버린다.







”밝은 사람은 밝게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
그늘을 부지런히 빛으로 채우는 사람.”






제일 좋아하는 시즌에 컨디션 난조.
그럴 만도 하지.
역시 건강이 최고다.





드디어 리샤모 헤어핀과 카메라가 제작 완료됐다.
새로운 제품들이 곧 오픈되고,
뉴욕행은 딱 일주일 남았다.








출근하니 서프라이즈 편지가 와서 뭉클하고.
처음 사업용으로 해외 송금을 해보고,
일본에서 친구가 리샤모를 방문해주고.







비가 오기 전 봄을 만끽하는 긴 산책,
오랜 동기들과의 즐거운 시간.








멋진 브랜드들의 팝업,
애정하는 공간의 재탄생.
좋아하는 언니들과의 수다.





순간 순간의 행복들을 채우다 보면
내 인생이 꽉 차지 않을까.








담백하게 살아가고 싶다.
아닌 인연에 너무 미련갖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고,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하지도 않고,
우울하다고 해서 아무나 만나지 않고.







어차피 일어날 일들은 언제든지 일어날 것이고,
떠날 사람은 내가 뭘 하든지 떠날 테니까.
너무 기대하지 않고, 너무 무관심하지도 않게.
그냥 그렇게 무던하게 살아가고 싶다.










리샤모 앞에 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아무리 비가 와도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
지키고 싶은 나의 따뜻한 정원, 그리고 봄.








태도의 우아함에 대해 생각한다.
말투 멋지고 행동 친절한 그런 거 말고,
화가 날만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고,
자기에게 자잘한 불이익이 생겨도 누군가를 먼저 배려하고,
옳은 일에 대한 기준을 쉽게 바꾸지 않고,
유머를 잃지 않는 그런 것.


Stop For a Wh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