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f

it doesn't really help




지난주 평일 하루,
지은이와 같이 만나서 퇴근했다.
오랜만에 둘이 보내는 시간이라 더 좋았던 날.







내 몸을 잘 챙겨야 하는데,
항상 면역력을 더 신경 써야지 하고는 까먹는다.
잠도 잘 자고 영양제도 잘 챙겨 먹기로 다짐!








작가님과도 미팅을 하고,
여름 시즌에 딱 맞춰서 내놓으려는 신제품-
뭔가 비주얼이 상상되면서 너무 예쁠 것 같았다.
바다가 연상될 예쁜 제품들.









그 이면의 깊이를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돈으로는 결코 살 수 없음을 잘 알 것이다.
진정한 자부심은 스스로 노력하는 자만이 맛볼 수 있다.






굳이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들.
솔직히 내 마음이 너무 편하다.
진짜 중요한 것들만 챙기기에도 모자란 시간.


토요일에는 오랜만에 강북 데이트를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을지로의 공간들을 같이 가보고
또 다양한 메뉴들을 조금씩 다 맛봤던 저녁.








처음 같이 먹었던 음식이 즉석 떡볶이었는데,
1년이 지나고 무의식중에 같이 떡볶이와 어묵탕을 해먹었다!
뭔가 귀여웠던 모먼트.






우리만의 방식이 생기는데,
그게 참 평온하다.




기대하던 조찬 모임은 처음으로 못 갔고 흑.
밀린 택배, 어느새 돌아온 리샤모 커뮤니티 공지와 여러 업무를 하고-
새로운 비주얼 디렉팅 미팅도 하고, 차분한 날씨에 맞게 잘 시작한 하루.








리샤모 커뮤니티에서는 정말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데
멤버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서 사실 너무 뿌듯하다..
엄마 미소 지으며 행복해하는 중.




5월도 힘차게 시작해 보자고.
많은 사랑과 기운이 넘치는 리샤모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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