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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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넓은 세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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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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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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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언어가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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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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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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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변화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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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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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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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아닌 행동과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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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시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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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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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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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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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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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쭉 나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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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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