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ch Your Eye

I keep on coming back here again

몸이 회복하기도 전에
엄청난 폭풍들이 몰아쳤다.





3일 동안 12시간 넘게
현장에서 있다 보면
예전 생각이 날 수밖에 없었다.





24살 때와 다른 체력에
웃프면서도
또 멋진 모습들에 좋은 자극을 받기도 했다.






신입 때 짬 내서 마시던 주스와
서로 힘내자며 다짐하던 순간들처럼,
8년이 지나고 한 공간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마음이 모여서
그렇게 탄생하는 결과물들.






항상 아쉬움이 남지만
결국엔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다.







쓰러질 듯한 몸 상태로
사전 촬영을 마치고 기절했다.





그리고 태풍과 함께
내 인생에도 가장 중요한 시기가
훅 찾아왔다.





항상 시간은 모자라고
아쉬움만 남는 것.


익숙해지고 무뎌져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피로가 쌓인 상태로 멍-하다.







그냥 잠깐
훌훌 어디로 떠나고픈 그런 날.

Catch Your Eye

seoul punchJonghwa Yi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