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e Me Loving

You can get it when you need it

살아간다는 것은 뭔가 하나씩 고장 난다는 말이다.
고장 난 그것을 안고 바라보며, 쓰다듬으며,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그것 역시 제 몸이고, 제 마음이란 걸 알아가는 일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정상의 궤도를 이탈한 그 무엇을 안고 정상처럼 살고자 하는 안간힘이다.
그러니까 모든 비정상은 정상인 것이다.








결국에 무언갈 안다는 것은
내가 직접 경험하고 깨닫는 것.
그리고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







내가 정답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그럴 수도 있다는 마음.









자신의 소명,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려면
자기 삶에 귀를 기울이고 삶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들어야 한다.










정말 오랜만에 오니랑 둘이 데이트를 했다.
솔직히 이런 시간이 너무 그리웠던 것 같다.
편하게 서로 속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나도 모르게 여러 번 눈물을 그렁거리게 됐다.






그런 만남이 있다.
만나면 더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그런 시간들로만 가득 채워야지.







낯컨에 초대한 세 명이 리샤모에 왔다.





절벽 위의 소나무
바다 위의 보석
자갈밭의 꽃나무
풀잎 위에 내리는 비





각기 다른 물상.
너무 재밌었던 시간.
나는 바다 위의 보석이랬다!







이래저래 밀렸던 일들을 쳐내고,
만남을 하니 벌써 일주일이 날아갔다.










더운 여름에 작업했던 사이렌 인터뷰집이 이제 출간된다고 한다.
고생한 제작진과 출연진의 마음이 담긴 책이고,
또 수익은 좋은 곳에 기부한다고 했기 때문에 많이 봤으면..!





2024년에 대해서 더 생각하는 요즘.
나는 앞으로 어떻게, 잘 살아가지?






돈도 잘 벌고 내 가치관도 여러 방식으로 표현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다.





일주일 마무리에- 보고 싶었던 <서울의 봄>도 보고,
여유롭게 브런치 먹으면서 주말을 시작했다.
나름 내 깊은 고민을 나눴는데, 명쾌하게 답을 같이 찾은 느낌.






그리고 조금은 이른 송년회를 시작으로
12월, 드디어 시작!
여행, 연말 계획 등으로 또 엄청 금방 가겠지.








개인적으로 큰 변화를 (스스로) 시작했는데
이게 또 어떤 길을 열어줄지.
겁먹지 말고 한번 부딪혀보자.

Give Me Lo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