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Can Do

Could you let the magic happen in your mind?



무언가에 푹 빠지고, 마니아라고 불릴 만큼
한 분야를 파는 것.
약간은 변태 (?) 적일 정도로 집착하는 것들.






섬세함과 집요함.
그렇게 탄생한 성수의 영화 공간.
공간을 구경하고 경험하면서 너무 짜릿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은 그렇게 티가 날 수밖에 없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긴 어렵지만
정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는 있겠다.
부럽기도 했다.








잘 먹고, 운동하고.
잘 지내려는 순간들 속에.
큰 파장이 일어날 때가 있다.





머리와 가슴이 따로 놀 때가 있고,
또 그래서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그럼에도 중심을 잡아가는 것이 이 모든 과정.







살아가는 것은
그렇게 계속 혼란스럽다가, 알겠다가.
또 다시 바보가 되었다가의 반복.










20도를 넘는 주말 날씨에,
정말 오랜만에 반팔을 입고 산책을 했고.
파주까지 가서 구경도 하고,
입주 기념 중국 음식도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날씨가 왔다고 좋아했더니,
바로 비가 오는 오늘.
그럼에도 알고 있다.
추운 겨울이 드디어 갔네.









꾸준하게 하고 있는 일본어 공부도,
마음 다스리기도.
뭐든지 하다 보면 다 늘기 마련이다.







30일에는 드디어 결승전.
직접 경기를 보러 가기로 했다.
바빴던 한 시즌을 잘 보내주며,
다가올 새로운 시즌을 잘 맞이해야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명확히 나누고.
할 수 있는 것들에 몰입하기.






지금, 나에게 집중하기.
그리고 나를 믿기.

What I Can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