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The Way You Move

Got the feelin' you don't wanna wait






처음으로 친구 집에 초대를 받았다.
좋아하는 디저트와 잘 어울릴 것 같은 꽃을 골라 갔던 날.
귀여운 친구의 아기랑 같이 힐링했던 시간들.




낯선 타지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생겨서
참 감사하다.





줌바로 시작되는 아침들과
유독 길게 느껴졌던 남편의 1주일 출장.
그래도 결혼 1주년을 몇 시간 앞두고 돌아와서 너무 좋았다.






같이 12시에 땡! 케익도 불고
남편은 유독 더 내 스타일이었던 꽃다발도 준비해주고,
저장해뒀던 곳에서 로맨틱한 저녁 데이트도 했다.






우리가 벌써 결혼 1주년이라니.
빈자리를 더 크게 느꼈던 시간이었기에
감사함도, 마음도 한층 더 깊어졌다.






사랑이라는 건 여전히 참 추상적인 단어지만
남편을 떠올리면 좀 더 선명해지는 것 같다.
우리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잃지 않고,
소년과 소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자!






그리고 지은이의 친언니가 짧게 호치민에 놀러 왔다.
언니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언니 친구들을 소개해줬고,
덕분에 처음으로 늦게까지 2군에서 있다가
조용한 7군으로 돌아온 날.







집에 들어가면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들어가는데
집이 주는 평온함에
늦게까지 남편이랑 대화를 나누다가 늦게 잠든 날.







유독 기운이 더 빠진 것 같은 요즘.
그 고충을 내가 100% 알 수 없어서 더 안쓰럽기도 한데.
잘하고 있다고, 토닥여주고픈 날들.



Here, there and everyw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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