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 Like Us

Every night, I cannot help wondering


기분이 바닥을 치는 날에
급하게 친구와 브런치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다음 주면 어느새 베트남에 온 지 딱 1년이 된다.
다이나믹이라는 단어 없이는 설명할 수가 없다.
줌바를 시작하면서 그나마 정을 붙일 수 있었던 시간.



무엇인가를 추구함 없이,
이처럼 단순소박하게, 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세상을 바라보니,
이 세상이 아름답게 보였다.



아직도 어려운 것들.




그래도 나를 너무 잃어버리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방법들을 더 모색하는 중.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야지.

감각과 사유,
두 가지 다 상당히 좋은 것이었다.





무기력해질 때 모든 걸 다 미뤄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힘이 나서
지금까지 했던 프로젝트들을 다시 정리해보기도.



글을 쓰는 것은 좋은 일이고,
사색하는 것은 더 좋은 일이다.
지혜로운 것은 좋은 일이고,
참는 것은 더 좋은 일이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갔다.

주말에는 좋아했던 야키토리 집에 갔는데,
시끄러운 베트남 친구들의 고성과 웃음소리 때문에 너무 괴로웠다..
(이동 중에 라디오 소리부터 빌드업..)

소리에 이렇게 예민해지다니.
아마 내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더 그랬겠지.

호다닥 먹고 도망치듯 나와서
근처에 저장해뒀던 모던 차이니즈 바(?)🥡🥢로 대피했다.
음악도, 와 있는 사람들의 데시벨도 너무 완벽해서 편두통이 싹 사라졌다^^..

앉아 있는데 좋아하는 이 노래가 나와서,
더 마음에 들고 더 신났다.
(앨범 커버는 보지 말기..)

수입되는 복숭아가 맛있어서 행복한 시기다🍑
비싸지만 나의 행복에 빠질 수 없는 과일.




힘들 땐 복숭아 하나 먹으면서 좋아하는 것 하나씩 하면서.
최대한 나를 위한 시간으로 채우면서 보내야지.

웰컴 7월!
내 마음대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도 분명 길은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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