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se Baby, I Do

I need someone that can treat me right



고매하고 불처럼 타오르는 정신.
쉽게 꺼지지 않는 의지와 드높은 소명감.





꿈들과 끊임없는 생각들은 강물처럼 흘러들어 왔고,
밤하늘의 별빛처럼 반짝였으며,
태양빛처럼 천천히 스며들었다.







환경의 제약이 있지만,
정말 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맞을까.
때로는 내 개인적인 욕심이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가슴 깊은 곳에서 내가 꼭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들이 있다.
몇 안되는 그런 강한 끌림.
그걸 알기에 더 괴롭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이번 주에는 집밥을 유독 많이 했다.
순두부찌개와 제육볶음,
간장 마늘 양념의 닭봉과 우거지국, 설렁탕 등.






고요하고 고상했으며,
삶은 순수했고, 말에는 지혜가 있었으며,
머릿속은 훌륭하고 고귀한 생각들로 가득 차 있는 삶.





그럼에도 내 마음은 지난주 내내 고요하지 못했다..
책을 차분히 읽는 시간들도 일부러 늘렸다.






온갖 사념들로부터 생기는 감각적인 사고를
마음으로부터 비움으로써 자기 초탈의 길을 갔다.







토요일에는 오랜만에 낮잠을 푹 자고
저녁 늦게 남편과 2군으로 데이트를 갔다.
(새벽까지 밖에 있었던 건 처음 같다..!)





한식주점에서 밥을 먹고, 젤라또도 먹고
와인 & 리스닝 바에서 남편은 와인 한 잔, 나는 따뜻한 티를 마시고
피자 한 조각씩 먹고 집에 왔던 날.





왠지 귀여웠던 데이트였다!🐣
한번씩 꼭 나가자고 다짐했던 주말.





한국에 갔던 줌바 친구가 드디어 돌아와서
코코넛을 마시며 짧게 수다도 떨고
다시 시작하는 일주일.



'Cause Baby, I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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