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ing Things
Say hi with my energy, Stay high with my energy
내게는 책을 읽고, 여행을 하고, 글을 쓰고,
소중한 사람들과 가치 있는 대화를 나누고,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외국어를 공부하고,
몸을 돌보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과정이 진정한 가치이자
영혼을 따뜻하게 채우는 일들이었다.
한 가지 일을 반복해서 매일 하기.
그렇게 쌓인 반복과 축적의 시간은 놀라운 결과를 선물한다.
사랑하는 아빠의 생신.
타지에서 축하하는 마음이 아쉽기만 하다.
평생토록 하고 싶은 고민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자.
내가 하는 일의 본질을 세우는 과정으로,
내가 무엇을 꾸준히 해야 할지 알 수 있다.
새로운 운동도 해보고
줌바도 꾸준히 하는 평일.
친구랑 1군 데이트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해서 너무 좋았던 시간.
마음을 잘 열지 않는 나에게
너무 큰 힘이 되는 친구.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갑자기 달래 된장국에
제육볶음을 뚝딱 만들어보고,
냉동고에 있는 해물 다 넣어서 해물탕에 김치볶음밥도 해봤다.
남편이 일본 거래처로부터 추천받았다는
오마카세 집도 가보고, 피의 게임 몰아보기.
지니어스 때도 느꼈지만,
홍진호가 너무 좋다.
볼수록 참 좋은 사람,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진다.
똑똑하고 승부욕도 강한 사람인데 그것을 굳이 증명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부족함이나 실패조차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웃을 줄 아는 여유.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진지함과 장난스러움,
강한 승부욕과 사람을 대하는 순한 태도가 한 사람 안에 이상하게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모습.
결국 완벽해서 멋있는 사람보다, 자기만의 강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무기로 휘두르지 않는 사람이 나는 좋은 것 같다.
다시 돌아온 호치민에서
새로운 것들을 좀 시작해볼까 하고
영어 클래스도 트라이얼해 보던 찰나,
결국 감기에 걸려 버렸다.
작년에도 독감으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났다.
집에서 골골대며 힘들어하는데 남편이 생강이랑 레몬 사와서
차를 끓여줬는데 너무 큰 위로가 된 날.
몸이 아프면 고생이라는 걸 다시 깨닫는 중.
기운이 없어서 헤롱대다가 약 먹으려고
일부러 더 잘 챙겨 먹고 잠만 잔 주말.
아직 회복 중이라 몸도 무겁고
약 기운에 기운이 쭉 빠지지만
이럴 때일수록 단단해져야지.
이번 주에는 푹 쉬고
주말에 남편이랑 오랜만에 호캉스를 가기로 했다!
얼마만의 둘의 데이트인지ㅠ__ㅠ
달력을 보면 곧 10월.
10월 파리 출장 다녀오면
미니가 호치민에 놀러오고!
그리고 11월.
11월 출장도 다녀오면
2026년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2026년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지나간 기분.
아쉬움들은 뒤로 하고 앞만 봐야지.